“시민들을 위한 건전한 여가활동과 환경친화적인 공간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류중혁(52·상동) 부천시의회 택지개발조사특별위원장은 최근 환경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로부터 한국도로공사와 한국토지공사는 상동신도시 주민들에게 1억4천여만원을 배상하고 방음대책을 이행하라는 결정을 이뤄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류 위원장은 지난해 4대 의회 구성과 함께 맨 먼저 지역현안 해결하기 위해 택지개발특위를 구성, 9명의 의원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특히 류 위원장은 서류검토 위주의 유사 특위와 달리 현장방문 위주의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해 집행부에 가감없이 시정을 촉구해 왔다.
 특위를 이끌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10회에 걸친 정기회의와 50여차례의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는데 전념하고 있다.
 3선의 중진의원 답게 성실한 의정활동을 펴고 있는 류 위원장은 “환경을 파괴하면서까지 개발을 해서는 안되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개발은 필요하다”면서 스스로 개발론자임을 자임한다.
 류 위원장은 그동안 특위활동을 통해 부천택지개발사업지구내에 조성하는 도로, 상·하수도, 공원시설물 등의 공공시설과 시민의 강, 수도권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 활용방안 및 인근 주택 소음·분진문제,버스정류장 부지매각에 따른 대안 등을 놓고 심도있는 조사활동을 펼쳤다.
 또 공동주택의 안전구조 진단과 민원사항 등을 조기에 처리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범박동 재개발지구,여월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도시계획, 기반시설등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점검해 집행부에 제반문제점을 철저히 해소할 것을 촉구, 시민들은 그의 의정활동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부천=김병화기자>bhkim@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