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일 지역감정 문제 해결방안과 관련 『인사와 지역개발의 공정성 등 정부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해가면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정당을 전국 정당화하고, 지역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등 제도적인 노력을 병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짜 창간 53주년을 맞은 경남신문 및 충청일보와의 회견에서 『정부와 국민이 노력하고 정치권이 각성한다면 지역주의는 멀지않아 반드시 극복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용우기자〉

yongul@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