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가 4일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연천군 전곡리 구석기축제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우리 문화가 제대로 꽃피는 마당이며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구석기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여 선조들의 역사를 느끼는 교육현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축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비 2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1979년 10월2 국가사적 제268호로 지정된 전곡리 선사유적지의 체계적인 발굴·관리를 위해 금년도에 국도비 31억원을 지원하는 등 2006년까지 총 3백5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제11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는 지난 3일 전야행사를 시작으로 5일까지 3일간 석기·토기·움집제작 등 ‘구석기 체험스쿨’과 구석기 퍼포먼스·아동인형극 등 가족단위 문화행사와 상설전시행사 그리고 국제학술회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연천=강상준기자> sjkang@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