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파주시 지역의 주요하천인 곡릉천을 살리기 위한 고양·파주 의제 21의 공동워크샵이 28일 파주시 여성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곡릉천의 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곡릉천을 시민들이 중심이 돼 맑고 푸른 하천으로 되살리기 위해 열리는 워크샵에는 이준원 파주시장을 비롯하여 두 지역 관계공무원 및 환경단체, 의제위원,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역내 환경단체 및 전문가 5명이 곡릉천 생태 및 복원을 위한 주제발표를 갖는다.
메가람생태연구원의 이기석박사는 ‘곡릉천의 생명문화재 현황과 보전대책’이란 주제를 통해 천연기념물도래지로서의 곡릉천의 가치 등을 영상자료를 통해 살펴보고 보전 및 대책 방안 등을 발표한다.
또 경기도 제2청 임진강 수계팀은 ‘하천관리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곡릉천과 관련해서 도의 하천 정책방향을 발표한다.
한편 곡릉천은 고양시의 개명산에서 발원, 벽제천, 대자천, 원당천 등과 합류해 파주시로 유입된 후 파주시 조리읍 경계에서 한강 최하구부에 합류되는 유역면적 253.1㎢,총연장 45.7㎞인 직할하천으로 과거 ‘어휘’가 살던 1급수였다.그러나 현재에 이르러 오염원이 증가되 연평균 BOD가 중류는 4∼8ppm(3등급),하류는 11∼14ppm(5등급)으로 하급수로 전락됐다.
 <고양=안순혁기자> ahnsh@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