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반월·시화공단 환경오염 지도단속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27일 ‘도 공단 환경관리센터’가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감에 따라 배출업소들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10월 공단지역 환경관리권이 도로 위임되는 과정에서 단속인력 12명이 배치됐으나 환경부로부터 지난 17일 단속 및 검사업무를 전담할 추가인력 26명을 증원받아 모두 38명이 지도단속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에따라 도는 다음달 1일부터 1개반 5명으로 구성된 ‘반월·시화공단 특별대책반’을 운영, 폐수 배출업소 및 악취민원 신고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와 지역주민 불편해소를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도는 악취중점관리업체 등에 대한 지도·점검시 지역주민 및 환경단체와의 감시체계를 구축, 투명한 환경정책을 실현해 나가는 방안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상연기자> syyoon@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