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통상물류대학원)는 창립 49주년을 기념해 미국 워싱턴주립대학(UW)과 공동으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송도비치호텔에서 ‘동북아 물류 중심화’ 발전전략 모색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실현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동북아경제중심을 위한 인천의 허브전략-인천과 씨애틀의 비교’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는 양 대학의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외 학계 및 연구계의 석학 20여명이 참석해 동북아 물류 및 비즈니스 허브가 되기 위한 전략모색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연구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천과 유사하게 항만, 공항, IT 등 첨단산업, 해양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미국 씨애틀을 비교, 발전전략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한편 양 대학은 오는 2007년까지 상호 교환방문을 통해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한·미간 공동연구과제 도출 및 인력과 정보교환, 네트워크를 형성해 인천의 물류, 환경, 산업분야 등의 첨단기술 개발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창섭기자> csnam@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