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OECD의 물부족 국가 선언과 관련, 물에 대한 시민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이 물 관련시설 체험학습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정수장 견학 및 워터투어(Water Tour)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
이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2회이상 운영되는 워터투어는 물 사랑운동과 시정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인공습지 및 물 관련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 참여자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있는 현장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견학대상은 학생, 부녀회, 시민단체회원들로 1회 40-45명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견학일정을 지정하고 참가자들은 ▲안산·연성정수장 ▲하수처리장 ▲시화호 인공습지생태공원 순으로 3시간가량 둘러보게 된다.
견학내용은 ▲정수장 침전지 및 여과지 시설물 현장 ▲물 아껴쓰기 홍보용 VTR 및 CD과람(어린이용, 일반용) ▲생활 및 공업하수의 처리과정, 현장시설 ▲하수처리과정 홍보용 VTR관람 ▲토양과 습지식물의 미생물을 통한 수질정화 실태 ▲자연학습장 활용 및 환경교육 등이다.
한편 시는 이번 물 관련시설 현장견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돗물의 정수처리 과정과 하수의 정화처리, 인공습지 생태공원에서의 수질정화 작용 등을 직접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시민·학생들의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여종승기자> jsyeo@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