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키하면서도 매끄러운 고음, 짙은 호소력이 뭍어있는 보이스의 박강성이 인천 팬들과 ‘추억’을 만들러 온다.
 박강성은 오는 23일(오후3시·7시)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라이브 콘서트 ‘추억’ 무대를 펼친다.
 그는 이날 ‘새벽’ ‘잊혀진 슬픔’ ‘안녕’ ‘장난감병정’ ‘문 밖에 있는 그대’ ‘내일을 기다려’ ‘변심’ ‘Unchain my heart’ ‘It's heartache’ ‘여행을 떠나요’ ‘이별 그 후’ ‘마른꽃’ ‘그대여’ ‘오랜 그리움’ ‘바라볼 수 없는 그대’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등의 노래를 들려준다. 
 박강성은 ‘추억-박강성 리메이크’ 앨범을 통해 386세대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여러 가수의 포크음악을 리메이크 해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2001년 5번째 앨범 ‘노스텔지아’를 발표했지만, 그보다는 공중파 방송국 드라마 ‘화려한 시절’의 테마곡 ‘흔적’, ‘야인시대’의 테마곡 ‘야인2’, ‘아내’의 메인 테마곡을 부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정현욱 창라이프 기획실장은 “이번 공연은 386세대를 위한 공연으로 80∼90년대의 포극음악, 대학로, 소극장에 대한 향수를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4만원, 3만원. 10인이상 단체는 10%할인. ☎(032)433-6070∼1.<김진국기자> freebird@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