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8년째를 맞는 안산시립합창단(지휘자·박신화)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경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새봄맞이 음악회’라는 주제로 제19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오프닝으로 교향시(Chichester Psalms)Ⅰ-Ⅲ 연주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등에 출강중이며 국·내외에서 10여차례 독창회를 가진 소프라노 조혜현이 자유곡으로 봄노래를 선사한다.
이어 본 공연으로 시립합창단이 ‘Domaredansen’, ‘집시의 애가’, ‘물은 흘러가는데’, ‘Raise a Ruckus’, ‘Mstilda’ 등 세계 각국 민요를 공연하고 조영남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제비’, ‘뽕짝메들리’, ‘그대 그리고 나’, ‘화개장터’ 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영화음악 ‘Do-Re-Mi song(사운드 오브 뮤직중에서)’, ‘O! Happy DayⅡ(시스터 액트 Ⅱ)’ 두 곡을 율동과 함께 선보여 관객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한편 안산시립합창단은 지난해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개최된 심포지움에서 한국을 대표해 초청 공연을 갖는 등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합창단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안산=여종승기자> jsyeo@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