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강연국)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정보화시범마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장화1, 2리마을에 모두 2억여원의 시설투자비를 들여 주민 PC보급 등 인터넷 이용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보화시범마을 조성은 열악한 통신환경으로 최근 열풍적으로 일고 있는 정보화물결이 미치지 못하는 도시 및 농촌의 정보소외 지역에 인터넷 이용환경을 구축, 주민 실생활 및 경제활동과 밀접한 콘텐츠 등 정보를 제공받아 정보생활화와 지역 커뮤니티 형성을 촉진하기 위한 것.
서부본부는 이에따라 정보화사업 참여의사를 밝힌 장화리 76가구에 이미 최신형 PC 87대를 보급했으며 오는 4월말까지 마을정보센터를 구축, 최첨단 교육장비와 빔프로젝트, 전동스크린 등을 설치해 주민 PC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정보센터안에 주민편의 시설인 무인민원발급기, 냉난방기, 휴게실 등을 설치한데 이어 현재 각 세대를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환경구축을 위한 통신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정보화시범마을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장화리마을 주민들은 생태관광 등 마을 고유의 특징을 살린 부가사업 등을 통해 주민소득 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받게 될 전망이다. <부천=이종호기자> jhlee@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