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은 고양에서’ 외치며 응원
‘도시락 숟가락 빠트린 수험생 위해 일회용 숟가락 전해’ 학생·학부모 안심
이동환 고양시장이 13일 오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인 일산서구 주엽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입실하는 학생들에게 “화이팅, 수능 만점은 고양에서‘라는 응원 구호를 외치며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힘차게 응원했다.
응원전을 펼치던 주엽고 앞에서 한 수험생이 도시락 숟가락을 미쳐 챙기지 못해 난감해 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시장이 직접 차량에서 일회용 숟가락을 가져와 전하는등 학생과 학부모를 안심시키기도 했다.
한편 고양시의 올해 수능 응시자는 총 1만3389명으로 주엽고 등 28개 시험장에서 치렀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