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5 지페어(G-FAIR) 아세안+(아세안플러스)’ 전시·수출상담회에서 온라인 포함 약 3000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지역 중심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경기도가 개최하는 대표적인 고유 브랜드 전시회다.
온·오프라인 총 80개 사가 참여해 총 447건의 수출 상담과 약 2970만달러(한화 약 415억원)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중 베트남 현장에서는 30개 사가 참가, K-뷰티와 생활소비재 중심으로 331건(2700만달러 상당)이 계약 체결 혹은 추진 단계로 연결됐다.
앞서 지난 7월 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인도·인도네시아 온라인 상담회에서는 도내 기업 50개 사가 참여해 총 116건, 약 270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기록했다. 인도에서는 뷰티·헬스와 소비재를 중심으로 61건(190만 달러 상당), 인도네시아에서는 55건(80만 달러 상당)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