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를 통과하는 차량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로는 과천대로, 의왕∼과천간 유로도로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가 교통량 감지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관내 주요 도로 통과교통량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안양 인덕원에서 과천 갈현삼거리 구간인 과천대로의 일일 평균 교통량이 상·하행선(상행선 5만8천6백21대, 하행선 6만1천8백95대) 도합 12만5천16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왕∼과천간 유료도로가 상행선 5만1천8백66대, 하행선 5만5천9백14대 등 모두 10만7천7백80대를 기록, 두 번째로 많았다.
 반면 교통량 최소구간은 경마공원길(선암삼거리∼경마장입구)로 하루 평균 통행차량이 1만2백15대(상행선 2천7백77대, 하행선 7천4백38대)였다.
 특히 주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요일은 월·금요일이며 일요일이 가장 적고 하루중 교통량 최다시간대는 오전 7∼9시, 최소시간대는 오전 4∼6시로 조사됐다.
 또 주말(토·일)시간대별 교통량은 경마공원길, 중앙로, 관문로, 청사로, 별양로 등 관내 도심 주요도로가 주말 경마로 인해 오후 5∼7시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과천=권광수기자> kskwon@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