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활동 복지프로그램 보급

 경기도는 경로당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경로당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기로 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경로당에 수용된 노인들의 복지생활을 도모하고 복지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공근사업을 통해 생산성 있는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4월12일부터 6월30일까지 10개 시군 8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여가활동 복지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대상 경로당은 상시 30명 이상이 생활하고 있고 40평 이상 시설로 물리치료 장비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과 레크레이션 및 물리치료 장비 등이 확보돼 프로그램 진행이 손쉬운 모범 경로당이다.

 도는 이 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다음달 22일부터 3월6일까지 해당 시군 노인복지담당 및 실업대책 담당과에서 경로당별로 1명씩 상주하는 일선요원 80명과 진행요원 시군당 5명씩 50명, 관리요원 20명 등 모두 150명을 선정한다.

<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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