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고속도로에 위치한 휴게소

엽기적으로 주차된 벤츠 차량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황당한 모습으로 주차된 외제차 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신기하게 주차한 사람 발견'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유됐다.

작성자 A씨는 "만남의 광장에 왔다가 주차를 재미나게 한 사람을 봐서 공유한다"며 "어떻게 저렇게 주차했는지 모르겠다. 참 신기하다"고 말했다.

사진에서 벤츠 차량은 주차된 택시와 카니발 사이에 올라탄 채 대각선으로 걸려 있는 모습이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한 누리꾼은 "나도 봤다. 바로 앞의 토스트 가게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쾅 소리가 났다더라”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목격담을 알리며 “피해 차주로 보이는 분이 웃으면서 어딘가로 전화하고 있었다. 어이가 없을 만도 해 보였다”며 “분위기가 심각해 보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차로 서커스 하다니", "벤츠가 하늘에서 떨어졌나 보다", "요즘 벤츠는 비보잉 기능이 있나?", "잘못된 만남이다" 등 재치 있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만남의 광장 휴게소는 경부 고속도로상에 위치한 부산 방향으로 향하는 첫 번째 휴게소이다 .

/박예진 수습기자 yejin061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