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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았다. 

인천에 '디지털 성범죄 예방대응센터'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2021년 6월 14일 개관한 센터는 부평구청역 7번 출구 앞에 있는 인천여성가족재단에 있다. 

주 업무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예방 대응 사업이다.

 

1. 원스톱 통합지원

- 디지털 성범죄 상담(전화, 게시판, 방문)

- 피해 촬영물 삭제

- 피해 사건(서류 작성&동행, 수사&재판 모니터링, 법률)

- 치료비 지원과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 피해 지원 

- 원스톱 법률 지원(전담 변호사 운영, 무료법률상담, 피해자 소송 구조) 

- 피해 회복 지원(치유프로그램 기획 운영)

- 피해지원 전문성 강화사업(종사자 전문성 강화 교육, 종사자 소진방지 프로그램) 

 

3. 예방 대응 

- 예방대응네트워크 운영(지원 협력체계 운영, 전문가 자문위원회 운영)

- 대시민 인식 개선 사업(인식개선 홍보물 제작, 홍보 서포터즈 운영, 포럼&피해사례회의 개최, 피해지원보고서 제작)

- 온라인 플랫폼 및 시스템 운영 

 

이러한 많은 일을 담당하는 직원이 6명이다. 직원을 늘리든, 다른 기관과 연계를 강화하든 일손을 보태야한다.

 

홈페이지(https://onestop5170.kr/)의 실적 통계를 보면,

1. 디지털 성범죄에 남성도 포함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2. 생각보다 많은 인천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구나 알 수 있다. 

 

보통 공공기관의 실적이 많으면, 일을 많이하는 쓸모있는 기관이라 생각한다. 

이곳은 실적이 없을수록 좋은 사회 아닐까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센터를 많은 인천 시민들이 알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