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G-Tech City' 기대 효과
인천일보-인천e스포츠협회-인천대스포츠 창업 지원센터-인천시의회 의원들이 다수 참여하는 인천e스포츠 발전협의회가 정식 발족했다.
인천e스포츠 발전협의회 발족식은 25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회 인천e스포츠포럼 직후 열렸다.
인천e스포츠 발전협의회는 향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인천의 게임산업을 지원, 육성하는 것은 물론 인천 관광마이스산업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e스포츠를 인천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우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앞서 열린 제2회 인천e스포츠포럼은 개회식에 이어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의 순으로 이어졌다.
2부 주제 발표에서는 특히 지난 5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청라에 게임 기업 혁신지구와 게임엔터테인먼트 지구 등을 갖춘 'G-Tech City'조성을 위한 5자 간 MOU를 체결한 바 있는 미국 디지펜공과대학 김혜린 선임 PM의 주제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김 PM은 청라 'G-Tech City' 디지펜공과대학 아시아캠퍼스 설립을 통한 인천 게임산업 발전의 기대효과를 역설하며, 게임산업이 향후 인천 산업생태계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펜공과대학은 '게임계의 하버드'로 알려져 있으며 스페인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분교를 운영 중이다.
3부의 지정토론에서는 홍진배 인천대 스포츠산업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김대중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신성영 행정안정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김훈 인천대 전자공학과 교수, 이유찬 전남과학대 e스포츠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열린 토론이 벌였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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