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온누리병원(병원장 조영도)은 지난 11일 동인천여중 체육관에서 제7회 온누리병원장배 및 제28회 인천서구청장배 태권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 꿈나무 육성과 인천 서구 지역 태권도인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 학생 1500여 명이 참가해 정확성과 절도성 등을 가리는 품새겨루기(개인·단체전), 단체겨루기, 태권체조, 돌개차기격파, 종합시연 등을 선보였다.

태권도의 매력에 막 빠져든 초등학생부터 높은 위치에서 발차기로 합판을 격파하는 고등학생, 대회를 준비한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었던 대회였다.

이날 대회에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강범석 서구청장, 김교흥·신동근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조영도 온누리병원장은 "대회를 준비해 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