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관문 인천, 대응과 준비라는 주제로 19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2023 황해평화포럼'이 열렸다. 황해평화포럼은 2019년 출범해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한 정례 학술행사로, 특히 올해에는 통일부, 인천광역시의회, 주한독일대사관, 남북사회통합연구원, 내나라연구소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오늘 포럼에는 한강하구 및 서해5도로 북한과 접한 황해지역을 중심으로 평화통일 방안과 국내외 학자 및 시민사회의 의견을 모아 지역에서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모색하는 방안을 토론했다.

▲ 19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23황해평화포럼'에 참석한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이 19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23황해평화포럼'에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19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23황해평화포럼'에 참석한 이규영 전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장이 독일의 통일의 교훈과 성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관련기사
홍용표 전 통일부장관 “한국 정치권 통일 준비 거부감 존재…통일 준비 회피하지 말아야”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19일 인천하버파크호텔 하버베이홀에서 ‘2023황해평화포럼’을 개최했다.‘통일의 관문 인천, 대응과 준비’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통일비전 :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한반도’, ‘독일통일의 교훈과 성찰적 통일’, ‘재외동포와 함께 여는 통일과 인천’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어떻게 통일 공감대를 높일 것인가“라는 기조발제에서 “한국 정치권 일부에서는 통일준비에 대한 거부감이 존재한다”며 “통일준비는 평화롭고 살기 좋은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