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평택항 희망의 바다 그림그리기 대회'가 23일 평택호 일원에서 열렸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생명의바다, 희망의바다, 안전한바다'를 슬로건으로 바다에 대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우리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관련 화보 : [제6회 평택항 희망의 바다 그림그리기 대회] 오색찬란한 꿈으로 하얀 도화지 물들이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평택시와 인천일보가 주관하고 경기도의회, 평택시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평택해양경찰서,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가 후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원용 평택부시장,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강정구·류정화 시의원, 이중배 인천일보 경기본사 사장, 유아부와 초등부 5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등 1200여명이 함께했다.
최원용 부시장은 “이곳 평택항 인근은 내가 태어나 자란 곳으로 어릴 적 어머니와 함께한 추억이 많은 곳”이라며 “날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항과 경관이 수려한 평택호의 생생한 모습을 하얀 백지 위에 담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영 시의장을 대신해 축사를 한 류정화 시의원은 “이곳 현장에 와서 어린이들을 직접 보니 너무 뿌듯하고 미래 바다의 모습을 그리는 여러분이 기대된다”며 “평택시의회도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중배 사장은 “경치가 수려한 평택호 현장에서 어린이 여러분들을 직접 마주하니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멋진 여러분의 상상력을 그림으로 마음껏 담아 달라”고 마음을 전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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