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숙 ㈜골든쌔들(Golden Saddle) 승마클럽&리조트 대표이사. /사진제공=장미숙 대표
▲ 장미숙 ㈜골든쌔들(Golden Saddle) 승마클럽&리조트 대표이사. /사진제공=장미숙 대표

 “경기도승마협회 북부사무국 개소는 경기도 북부지역 승마발전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도승마협회 북부사무국 개소와 함께 협회 수석부회장에 영입된 장미숙 ㈜골든쌔들(Golden Saddle) 승마클럽&리조트 대표이사.

장미숙 대표는 협회 북부사무소 설치 소감을 묻자 “경기체육 활성화를 위해 북부사무국이 골든쌔들 승마클럽에 설치된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 북부 승마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대학원 시절 유럽을 방문했는데, 지역 곳곳에 승마장이 있고 승마를 하면서 주민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승마클럽 운영을 계획하게 됐다.

“건강에 좋은 승마가 대중화된 유럽과 달리 당시 대한민국은 승마를 귀족스포츠로 여겼어요. 대중스포츠로의 인식 전환을 하고자 2013년 골든쌔들 승마클럽을 오픈하게 됐어요.”

선구자나 다름없었던 장 대표는 사업 초반 운영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승마를 대중화하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고 골든쌔들을 양평의 유일한 승마클럽으로 성장시켰다.

골든쌔들 승마클럽은 서울에서 5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고급스러운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는 클럽하우스, 포니 마방, 야외 대마장, 마사를 갖추고 있으며, 개인 승마체험에서 유소년 승마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 승마장을 찾는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풀빌라, 캠핑장 등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양평주민들이 승마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절반 가격으로 문턱을 낮추는 혜택도 점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장 대표는 국내 승마 콘텐츠 산업을 확대하고 승마 대중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경기 남북부의 승마 균형발전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할 도승마협회 북부사무국이 골든쌔들에 꾸려졌고, 승마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양평군 후원의 승마대회도 오는 10월3일 열릴 예정이다.

장미숙 대표는 “승마의 대중화를 위해 혼자가 아닌 도승마협회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든든하다”며 “경기도와 양평군민들의 체력 증진과 승마 문턱을 낮춰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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