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양평군 용문면 골든쌔들(Golden Saddle) 승마클럽에서 경기도승마협회 북부사무국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 14일 오후 양평군 용문면 골든쌔들(Golden Saddle) 승마클럽에서 경기도승마협회 북부사무국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경기도승마협회가 경기도 내 종목단체 처음으로 북부사무국을 개소했다.

경기도승마협회는 14일 양평군 용문면 골든쌔들(Golden Saddle) 승마클럽에서 북부사무국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시·양평군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과 임직원, 이윤숙 양평군체조협회장, 박형순 경기도탁구협회장,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장, 장미숙 수석부회장, 도승마협회 임직원, 지도자, 선수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소식은 경기도 남북부 균형 발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경기도체육회 북부사무소 설치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도내 종목단체 최초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14일 오후 양평군 용문면 골든쌔들(Golden Saddle) 승마클럽에서 북부사무국 개소식에서 GEF승마단 선수들이 김의종 회장에게 대통령기를 전달하고 있다.
▲ 14일 오후 양평군 용문면 골든쌔들(Golden Saddle) 승마클럽에서 북부사무국 개소식에서 GEF승마단 선수들이 김의종 회장에게 대통령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대한승마협회 주최로 열린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 8년 만에 우승한 도승마협회 GEF승마단 선수들이 김의종 회장에게 대통령기를 전달하는 봉납식도 진행됐다.

김선교 당협위원장은 축사에서 "경기도 균형발전의 중요성이 계속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도승마협회가 솔선수범해 북부사무국을 개소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양평은 지리적인 여건, 교통 등이 양호한 만큼 승마발전을 위한 SOC 구축도 잘 이뤄지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은 "양평에 도승마협회 북부사무국이 개설돼 양평 41개 종목단체를 대표해 축하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도승마협회가 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의종 도승마협회장은 "북부사무국 개소로 북부지역의 선수 및 지도자의 새로운 발전 원동력이 구축됐다"며 "협회가 더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



관련기사
장미숙 경기도승마협회 수석부회장(골든쌔들 대표) “협회 북부사무국 개소, 북부 승마발전 큰 힘 될 터” “경기도승마협회 북부사무국 개소는 경기도 북부지역 승마발전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도승마협회 북부사무국 개소와 함께 협회 수석부회장에 영입된 장미숙 ㈜골든쌔들(Golden Saddle) 승마클럽&리조트 대표이사.장미숙 대표는 협회 북부사무소 설치 소감을 묻자 “경기체육 활성화를 위해 북부사무국이 골든쌔들 승마클럽에 설치된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 북부 승마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대학원 시절 유럽을 방문했는데, 지역 곳곳에 승마장이 있고 승마를 하면서 주민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