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캠핑 트레일러 제조
순수 국내산 100% 제작 자부
꼼꼼한 설계·튼튼한 내구성
가격은 저렴·안전성도 으뜸
평상시 8㎡→ 확장하면 13㎡

루프탑 텐트 파미르도 개발
한국인 체형 맞춰 진화 거듭
▲ 수입산이 주를 이루고 있는 캠핑트레일러 시장에 국산브랜드로 승부를 걸고 있는 신화플러스는 이미 캠핑시장에서 으뜸기업이 됐다. 신화플러스 강덕희 사장이 자신이 개발한 캠핑트레일러를 점검하고 있다. /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 수입산이 주를 이루고 있는 캠핑트레일러 시장에 국산브랜드로 승부를 걸고 있는 신화플러스는 이미 캠핑시장에서 으뜸기업이 됐다. 신화플러스 강덕희 사장이 자신이 개발한 캠핑트레일러를 점검하고 있다. /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생활 수준이 점차 높아지면서 그동안 취미생활로 이어지던 캠핑이 이제는 전문화되고 있다.

과거 무전여행이나 텐트를 이용하는 백패킹에서 자전거를 이용한 브롬핑, 오토바이를 활용한 모토캠핑에 이어 좀 더 많은 짐을 한꺼번에 싣고 이동이 편의한 오토캠핑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캠핑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왔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오토캠핑을 한 단계 뛰어넘은 카라반과 트레일러를 이용한 좀 더 럭셔리한 캠핑을 즐기는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업계의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레일러 시장에서 수많은 수입브랜드에 맞서 국산화에 성공하고 또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낸 청년 사업가가 캠핑업계의 블루칩이 되고 있어 화제다.

파주시에 위치한 강덕희 ㈜신화플러스 대표는 어릴 때 캠핑을 즐겼던 어린아이가 캠핑제품 대표가 된 케이스다.

어릴 적 친구들과 텐트 하나 달랑 들고 개울가나 강변에서 뛰어놀던 추억을 더듬어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한 캠핑 유저들을 위한 국내 최고의 캠핑트레일러를 제작하고 있다.

강 대표가 만들고 있는 트레일러는 타 브랜드와 달리 나름대로 자부심이 강하다.

순수제작 100% 국내산으로 제작하고 있어 관리가 편하고 사후 서비스 또한 타 브랜드와 비교가 불가하다.

특히 가격경쟁력에서는 으뜸이다.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수입브랜드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고 특히 꼼꼼한 설계와 튼튼한 내구성을 겸비한 안전성은 신화플러스만의 장점 중에 장점이다.

변화가 가능한 사용환경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평상시 8㎡(2.5평)로 이동하다가 캠핑장에서는 변환식으로 추가로 확장해 13㎡(4평)까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늘막으로 사용되는 타프까지 연결하면 광활한 넓이에서 온 가족이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강 대표가 카라반보다 트레일러를 선택한 것은 나름의 전략이었다.

오토캠핑과 카라반 사이의 틈새를 파고든 것인데 이것이 캠핑 시장에 주효했다. 현재 국내에서 트레일러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신화플러스를 비롯해 모두 3곳이다.

출발점에서는 누구나 그렇듯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이제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서 손색이 없는 회사로 성장했다.

강 대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만의 브랜드인 차량 부착용 루프탑 텐트인 '파미르'란 브랜드를 개발해 또 다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파미르도 신화플러스에서 직접 생산 제작하는 자부심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루프탑 텐트는 중국산과 유럽산이다.

이런 수입산이 주를 이루고 있는 시장에서 강 대표는 한국인의 긍지와 끈기, 끊임없는 도전정신이라는 한편으로 무모한 승부를 걸고 있다. 다행히 한국인의 체형과 캠핑 습성에 대해 쌓인 노하우를 접목하다 보니 많은 유저가 파미르를 선택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급감했지만 요즘 캠핑의 황금기가 다시 돌아오면서 점차 회복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강 대표와 직원들은 야근을 이어가며 제품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 대표는 “사람을 위한 제품이기에 그만큼 제품에 사람의 혼이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모든 제품에 혼을 불어넣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캠핑 유저들의 길잡이 다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관련기사
[경기 강소기업] '㈜한아테크' 이보다 완벽한 시공은 없다…기술력 글로벌 입증 다양한 형태의 건축 표현과 공간활용도. 경제적인 효율성 때문에 텐션 막구조물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이 변화 과정에 2003년 김포시 양촌읍에 문을 연 (주)한아테크가 중심에 있다.알루미늄 소재가 창호프레임 정도로 인식되던 시기에, 한아테크는 해외에 폭 50m, 높이 24m 대형 구조물을 알루미늄 소재로 완벽하게 시공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정성준 대표는 "당시 한국에서는 막구조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일본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수출을 먼저 시작했다"며 "회사설립 1년만인 2004년 이라크 자이툰부대에 체육관과 식당 등 1 [경기 강소기업] '(주) 한국에너지산업' 지능형 전력 제어…에너지 소비 최적화 앞장 ㈜한국에너지산업(KEICO)은 'IoT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및 수요관리(DR) 플랫폼' 전문 기술 기업이다. ㈜한국에너지산업은 지능형 에너지관리 및 수요반응 자동화 시스템 분야 전문이다.㈜한국에너지산업이 개발한 EMS 기술은 사용자의 환경과 특성을 반영해 각각의 전기기기를 개별 제어하거나 냉난방기 출력 조정 등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화하도록 지원하며 공간 단위로 전력 제어와 사용량 모니터링이 가능해 일반 가정과 소규모 사업장에도 적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또한 수요관리 플랫폼은 수요관리(DR)를 통해 아낀 전 [경기 강소기업] '(주)지테크인터내셔날' 특허만 60개…측정·계량기술 타의 추종 불허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 내 (주)지테크인터내셔날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2020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정부 인정 강소기업'이기도 하다.하중 감지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측정 및 계량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이 업체는 '융복합 측정기술 전문 첨단 업종'임에도 '가족의 행복을 만드는 NO.1 기업'이라는 인문학적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이는 한성우 대표이사(63)가 우리나라 대표 전자저울 생산업체인 '(주)카스'의 연구원으로 출발, 창업했다는 [경기 강소기업] '(주)제일디자인' 박영근 대표, 공간변화로 행복지수 재창조…사랑의 집수리 앞장 “제일디자인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일터, 행복한 삶터를 지향하며 세상에 빛과 소금같은 역할을 계속하겠습니다.”㈜제일디자인을 10여년간 이끌고 있는 박영근(66·사진) 대표이사의 첫 일성이다.제일디자인은 실내건축 전문회사로서 디자인과 건축기술로 모든 사람들의 삶터와 일터를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감성 넘치는 디자인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면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착한 기업이다.박 대표는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공간에 대한 안전성, 편의성, 경제성은 물론이고 친환경 [경기 강소기업] '(주)위트젠' 최동윤 대표이사, 공기정화는 물론 살균기능까지…안심케어 '넘버원' 끊인 없는 연구개발(R&D)로 시중에 혁신 제품을 잇달아 내놓은 기업이 있다. 근태관리 솔루션 및 공기정화·살균 전문 환경기업 ㈜위트젠이 그 주인공.하남시 테크노밸리에 둥지를 틀고 있는 위트젠은 올해 성년이 된 기업이다. 2003년 설립돼 최근 20번째 돌을 맞았다. 그만큼 기술력은 성장하고 제품을 찾는 고객도 늘었다. 하지만 20년 세월 속에서도 변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이다.위트젠 최동윤 대표이사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신념 아래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