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담당관

그린스마트스쿨 대상 선정·예산 담당
미래형 교육활동 바탕 시설 개선 지원

인천일보가 '미래교육의 중심 자율·균형·미래 새로운 경기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경기도교육청의 다양한 교육정책 소개로 매주 월요일자에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특히 인천일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교육' 정책 홍보 베너도 신설, 운영합니다.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담당관은 지난 2021년 4월 '공간이 미래다! 삶을 담은 학교, 내일을 여는 경기 미래 교육'이라는 비전을 가진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으로 출발했다.

이후 조직 개편을 통해 확대, 개편된 학교공간조성담당관은 그린스마트스쿨 대상교 선정 및 예산 등을 담당하는 ▲기획팀, 교육과정과 연계된 공간조성을 지원하는 ▲교육기획팀, BTL사업을 추진하는 ▲민자사업팀, 내실 있는 사전기획을 지원하는 ▲그린스마트 시설사업팀, 전국의 그린스마트스쿨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그린스마트 지원팀 고교학점제 공간조성 및 공간드림 사업을 담당하는 ▲공간조성팀 등 모두 6개 팀 29명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다.

미래학교 공간 조성에 최선의 가치인 '사용자의 참여'를 바탕으로 미래형 교육활동에 적합한 학교 시설 개선과 공간 조성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 부서 핵심 정책] 학습 환경 변화 … 그린 스마트 스쿨·고교 학점제·재구조화 집중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담당관에서는 '자율', '균형', '미래'의 가치를 바탕으로 ▲경기형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그린스마트 민자사업 ▲그린스마트 시설사업팀 ▲그린스마트 지원 사업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사업 ▲공간드림사업 ▲학교공간혁신사업 등을 통해 학생의 성장과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끌어낼 수 있는 학교 공간 조성을 선도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그린스마트스쿨 지원자료 일람.
그린스마트스쿨 지원자료 일람.

#. 핵심정책1. 경기형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

그린스마트 스쿨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시설을 SW·AI교육이 가능한 스마트 교육, 지속가능한 생태와 에너지 교육,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전환하는 사업이다. 종합적으로 다가오는 미래 교육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자는 목적이다.

전국적으로는 오는 2025년까지 2835동에 18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의 경우 384동에 대해 3조6000억원이 투자된다. 도교육청은 2021년 70교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231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의 '경기형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은 이런 개축, 리모델링을 통한 스마트교실 마련과 함께, 20년 이상에서 40년 미만의 교육용도 건물에도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20년 미만 경과 건물에도 스마트 환경 구축 비용을 지원해 학교의 모든 공간이 미래 교육을 대비할 수 있도록 특화한 사업이다.

경기형 그린스마트스쿨은 '균형'의 가치를 바탕으로 학교 단위의 통합적 미래학교 구축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사업 대상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각 교사동의 물리적인 시설 변화뿐만 아니라, 그 공간 안에서 펼쳐질 교육과정의 변화를 함께 고민하며 사업을 펼친다.

여주 송삼초의 구령대 재구조화(학교공간혁신사업)
학생참여 사전기획 활동사진

목적을 생각하지 않고 만들어진 공간은 그 의미가 퇴색될 수 있기 때문에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시설환경과의 균형에 대한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도교육청이 미래를 바라보는 눈은 궁극적으로 새로운 교육활동을 담아낼 수 있는 학교 공간의 변화로부터 출발했다고 말할 수 있다.

경기형 그린스마트스쿨 구현을 위한 5가지 요소는 ▲공간 재구조화 ▲스마트 환경 ▲그린 학교 ▲학교시설 복합화 ▲ 안전한 학교다.

공간 재구조화는 미래학교의 교육과정 실현을 위한 학교 공간의 재구성을 뜻하며 스마트 환경은 학습복지 확대와 미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교수·학습환경 조성을 의미한다. 그린 학교는 지속 가능한 환경, 평화와 생태교육의 학습장으로의 변화를 의미하며 이는 기후변화 등 환경 위기의 시대에 대응해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도록 돕는다.

학교시설 복합화는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과 공동체 기반의 마을학교를 지향한다. 학교가 필요로하는 시설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함께 충족하고 공공재로서의 학교 시설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안전한 학교는 공사 기간 안전 및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노력으로 사업 운영의 기초적 바탕이 되도록 한다.

경기형 그린스마트 스쿨은 이런 기본 요소들을 바탕으로 ▲스마트 기반의 광장형 공간 ▲자연 친화적 생태 공간 ▲ 스마트 기반의 능동 학습실을 만들고자 한다. 학교의 모든 공간을 학생의 다양한 꿈과 배움, 행복한 삶을 유연하게 지원하기 위해 배움과 성장, 자치와 자율, 교수·학습의 민주적 배움터로 가꾸어 나간다는 것이다.

학교 현장에는 ▲방문형 현장 컨설팅 운영(기술지원협의체 협력 운영) ▲현장지원단 구축 ▲사업 설명회 ▲원격 및 비대면 역량 강화 직무연수 ▲정책 포럼 운영 ▲사전기획 지원자료 제작 ▲4개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을 지원해 논의와 협력의 과정, 참여의 과정으로 미래학교를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디자인해 나가는 '경기형 그린스마트 스쿨'을 만들어 간다.

러닝센터.
러닝센터.

#. 핵심정책2. 고교 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은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수업 운영과 학생 중심의 학교 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서는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다양한 공간구성이 요구된다.

교과교실 기반의 공간 재구조화를 바탕으로 ▲개방형 공용공간(홈베이스) ▲학생 개별 학습 공간 ▲쉼의 공간 ▲소통형 학습 공간 등을 조성해 나간다.

이런 공간 조성을 위해서 지난해 72교 432억원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58교에 76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간드림사업 통합연수.
공간드림사업 통합연수.

#. 핵심정책3. 공간 드림사업

공간드림사업은 경기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 공동체, 즉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배움과 쉼, 놀이가 공존하는 다양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지원(초·중·특수)하는 사업이다.

학교의 유휴 공간 활용 및 공간 재배치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배움과 쉼의 휴게공간으로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에는 모두 30교 105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매년 약 50교에 2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별로 만들어진 특색 있는 공간을 통해 학생이 중심이 되는 균형 있는 삶의 공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공동체에 전하는 말] “교육공동체, 디지털시대 부합하는 학습 노력”

- 김귀태 학교공간조성담당관

학교공간조성담당관 교육지원청 담당과장 회의.
학교공간조성담당관 교육지원청 담당과장 회의.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담당관은 사업 대상교 선정부터 사전기획·설계·건설·운영 등 교육공동체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미래형 교육시설의 품질과 효율을 증대해 나아갈 것입니다. 학교구성원(학생·교사·학부모)과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형 교수·학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건축사 상주 감리와 안전 전담 상주 인원 추가 배치, 교육부의 임시교사 운영지침을

준수하고, 적정품질 유지, 소방 필증 발급 및 정기 소방 점검을 시행해

무엇보다도 학생의 학습 선택권 보장과 안전한 환경의 공사

환경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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