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대학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대·고려대 등 전국 19개 대학생 2천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의식조사 결과 통일시기를 묻는 설문에 대해 26.4%가 ‘20년 이상’이라고 답해 지난해 같은 조사의 19.7%보다 6.7%포인트 늘어났으며, ‘불가능하다’는 답도 11.0%를 차지했다.
반면 ‘5년 또는 10년 이내’라는 응답은 27.2%로 지난 2000년 조사의 40.6%, 지난해의 34.2%에 비해 떨어져 통일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나타냈다. 통일방식에 대해선 74.2%가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지지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는 빈부간 격차 해소라는 답이 21.2%로 가장 많았고 국제경쟁력 강화(18.6%), 도덕성 회복(18.3%) 등도 상위를 차지했으나 남북통일(13.2%)과 지역갈등 해소(11.2%)는 뒤로 밀렸다.
가장 불신하는 집단으로는 88.0%가 정치인을 꼽았고 언론인(2.3%), 기업가(2.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취업희망 기업에는 삼성전자가 30.5%로 SK텔레콤(10.6%)을 제치고 수위에 올랐으며 사회공헌도가 높은 기업으로는 포스코(23.2%)와 삼성전자(22.4%) 등이 꼽혔다. >
11일 한국대학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대·고려대 등 전국 19개 대학생 2천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의식조사 결과 통일시기를 묻는 설문에 대해 26.4%가 ‘20년 이상’이라고 답해 지난해 같은 조사의 19.7%보다 6.7%포인트 늘어났으며, ‘불가능하다’는 답도 11.0%를 차지했다.
반면 ‘5년 또는 10년 이내’라는 응답은 27.2%로 지난 2000년 조사의 40.6%, 지난해의 34.2%에 비해 떨어져 통일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나타냈다. 통일방식에 대해선 74.2%가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지지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는 빈부간 격차 해소라는 답이 21.2%로 가장 많았고 국제경쟁력 강화(18.6%), 도덕성 회복(18.3%) 등도 상위를 차지했으나 남북통일(13.2%)과 지역갈등 해소(11.2%)는 뒤로 밀렸다.
가장 불신하는 집단으로는 88.0%가 정치인을 꼽았고 언론인(2.3%), 기업가(2.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취업희망 기업에는 삼성전자가 30.5%로 SK텔레콤(10.6%)을 제치고 수위에 올랐으며 사회공헌도가 높은 기업으로는 포스코(23.2%)와 삼성전자(22.4%) 등이 꼽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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