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신도시 내 대형 유통매장 뉴코아아울렛 일산점에 입점한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개점식에서 내빈들이 축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고양시

일산신도시 내 대형 유통매장에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입점했다.

고양시는 일산동구 마두동 뉴코아아울렛 일산점에 최고의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을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시는 전국 최다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로컬푸드 선진 도시다.

로컬 레스토랑, 공유부엌 등 복합시설이 결합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부터 단독 직매장, 일반유통매장 내 입점 등 16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다.

연간 350만 명 이상의 시민이 로컬푸드 매장의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최근 개장한 뉴코아아울렛 일산점 내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도심 한가운데 있는 대형유통매장 이어서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이 편리하다.

시는 앞으로 (주)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서울 및 수도권 유통매장 24개 점에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 확대 등 시범 매장으로서의 역활도 수행한다.

앞서 뉴코아아울렛 일산점 내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에는 권지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윤성대 (주)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 로컬푸드 출하농가회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개장식 축사에서 윤성대 대표이사는 “연내 NC백화점 강서점에도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을 추진하겠다”며 “서울과 수도권 유통매장에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를 위해 고양시와 일산농협의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고품질 농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지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서울과 수도권 일대 로컬푸드 유통 확대를 위해 고양시도 적극 지원과 함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