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공직자재산 변동사항 공개목록 사진= 연합뉴스

오늘 재산이 공개된 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조성명 강남구청장입니다. 신고 재산은 532억 5,556만 원으로 지난해 신고액보다 5억 3천여만원 늘었다.

재산 신고액 상위 10인엔 대통령실 참모들도 이름이 올라있다.

대통령실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신고 재산이 443억 9,353만 원으로 2위, 김은혜 홍보수석은 264억 9,038만 원으로 6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 532억여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공개대상자 2,037명 가운데 독립생계 등을 이유로 직계 존·비속의 재산 고지를 거부한 비율은 39.9%로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36.7%보다도 더 높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6월 말까지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부 공직자윤리위는 "국민 상식에 부합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공직자의 성실한 재산등록을 유도·지원하고 등록한 재산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심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