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정책지원관제도 등 반영
이달 말 최종보고서 완료 예정
경기도의회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조직 및 인사제도 개편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지방의회 조직 및 인사제도에 관한 선행연구 ▲경기도의회 사무처 조직 및 인사제도 현황 분석 ▲국내외 선진 사례 분석 ▲FGI 및 설문조사 결과 분석 ▲경기도의회 사무처 조직 및 인사제도 개편에 대한 방안 등 5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정영(국민의힘·의정부1) 의원은 “연구에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도 함께 담긴 만큼 도의회 조직 및 인사제도 개편에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종 보고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정책보고서의 더 나은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조성환(더불어민주당·파주2) 의원은 “핵심은 법률 개정과 정부와 협의가 필수적이다”며 “법률 개정을 위해서는 국회, 광역 및 기초의회를 구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지방의회에 대한 문화적인 인식의 차이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의 의견이 중앙에 전달되지 못했다”며 “사회적 환류를 고취시킬 수 있는 정책 연구가 더 활발히 있어야 한다”고 했다.

국중범(더불어민주당·성남4) 의원은 “광역의원에 대한 후원회 제도 및 의인 1인1정책지원 보좌인력에 대한 내용이 최종보고회에서 다뤄졌다”며 “중앙정부에 잘 전달되도록 하고 언론 홍보도 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보고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1인1정책지원관제도 ▲ 지방의회의원 정치후원금 ▲의원 의정지원기구 강화 방안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3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