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교육지원청은 2일 시화 나래 초중교에서 교육청 직원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학기 등교 맞이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시흥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신학기가 시작되는 2일 시화 나래 초·중교를 찾아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배움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환영하는 첫 등교 맞이를 했다.

시화 나래 초·중교는 시흥 거북섬 공공택지개발 단지에 들어선 신설학교로 시흥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운영되는 초중 통합학교이며, 시흥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속에 1일 지역주민들의 입주 시기에 맞춰 개교했다.

이번 등교 맞이 행사는 봄기운과 함께 부푼 꿈을 안고 배움의 첫발을 떼는 초·중 학생들을 응원함과 동시에 그간 개교 준비로 노고를 아끼지 않은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치하하기 위한 자리로 시흥교육지원청의 이상기 교육장을 비롯한 채열희 교육국장과 권순신 행정국장 등 시흥교육지원청 직원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등교 맞이 행사 후 이상기 교육장은 이수근 교장과 함께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학생과 교직원이 생활하게 되는 교실과 특별실, 급식실, 교무실 등을 둘러보며 안전하고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해 빠지거나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더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를 점검했다.

시흥교육지원청 이상기 교육장은 “푸른 바다가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하루하루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기를 기대한다”며 “바다를 닮은 꿈을 품고 서해를 지나 세계로 뻗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교직원들도 자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