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그리너스FC가 30일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과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안산그리너스FC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가 30일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과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산그리너스 이종걸 대표이사, 김길식 단장, 이제영 홍보마케팅 팀장과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의 강기태 관장, 임동현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그리너스 3층 미디어 룸에서 진행됐다.

안산은 상록장애인복지관과 2017년부터 3년간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체육발전 및 체계적인 전문 풋살 선수 육성을 위한 지적장애인 풋살팀(상록 아이돌 FC) 훈련 지원 등 지속해서 업무협약을 이어왔으나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다.

협약에 따라 구단은 정기적인 운동 클리닉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복지관 내 직장 운동부 활동 지원, 홈경기 초청 등 운동 클리닉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등 두 기관은 앞으로 안산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활성화와 지역 취약계층∙장애인의 체육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단은 정기적인 운동 클리닉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복지관 내 직장 운동부 활동 지원, 홈경기 초청 등 운동 클리닉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안산은 상록장애인복지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칫솔세트 500개를 후원했다.

이종걸 안산 대표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중점이라 생각한다. 우리 구단이 지역 내 취약계층∙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하게 돼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기태 상록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안산그리너스와 스포츠를 통해 취약계층 이웃과 함께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감사하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