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옥내 급수관 개량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가정 내 노후 급수관 교체 시 시에서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자격은 세대에서 사용하는 옥내 급수관이 아연도강관 등 비내식성관이거나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가능하며, 세대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이날부터 받고 있으며 신청 방법이나 유의 사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고시 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관할 지역수도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수돗물 공급 환경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하게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올해에도 시민 만족을 높이는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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