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인천 중구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앞에서 강제집행을 시도하려는 인천지법 집행관실 관계자들과 이를 막으려는 임차인 측의 용역업체 및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충돌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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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 골프장' 대충돌…반쪽 강제집행 인천지법이 17일 스카이72 골프장 부지와 건축물 등 부동산 소유권·점유권을 인천공항공사한테 돌려주기 위해 진행한 강제집행이 반쪽으로 종료됐다. 바다코스 54홀에 대해서만 집행이 끝났다.스카이72 골프장 343㎡(약 110만평) 부지 안에 있는 바다코스 54홀(오션·레이크·클래식 등 3개 코스)를 제외하고 ▲하늘코스 18홀 ▲클럽하우스 ▲사무동 ▲드림듄스 9홀 ▲골프연습장 ▲창고 등에 대한 강제집행은 실패했다.이날 집행관들이 오전 8시쯤 골프장 진입을 시도했지만 스카이72 측은 버스와 승용차, 골프장 트랙터 등으로 출입구를 막았고, 스카이72 골프장 등록 취소 '내달 초 판가름' 인천시가 스카이72 골프장에 대한 체육시설업(골프장업) 등록취소를 오는 2월초에 결정할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등록취소 행정처리가 나올 경우 스카이72 골프장은 사실상 문을 닫는 상황이 된다.현재는 스카이72 측이 명도저항으로 버티면서 ▲하늘코스 18홀 ▲드림듄스 9홀 ▲골프연습장에 대해 영업을 지속하고 있지만 등록취소 결정이 나오면 스카이72 골프장 영업은 불가능해 진다.인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월6일을 전후로 스카이72 골프장에 대해 등록취소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시 간부급이 (인사)이동하는 시점에 맞춰서 골프장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