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암대로 갯벌 해안 산책로
연안부두 등대 친수 보행로
올해 여름 조성 마치고 개방
연안부두 등대 친수 보행로
올해 여름 조성 마치고 개방
해양도시 인천의 바다가 올여름 시민에게 한 발짝 더 가까워진다.
시는 아암대로 갯벌 해안 산책로 조성사업과 연안부두 연오랑 등대 친수보행로 조성사업을 오는 7월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이들 사업은 시민이 인천 앞바다를 더 가깝게 감상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동구 아암대로 갯벌 해안 산책로 조성사업은 송도매립으로 기능이 상실된 바이오산업교∼신항만교 구간 해안 방파벽과 노후한 군 초소 2개소를 철거해 친수 산책로와 쉼터로 조성하고, 상태가 양호한 군 초소 1개소는 해안 전망대로 리모델링하는 내용이다. 총 1.1㎞의 해안 길과 갯벌전망대 등이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12억원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같은 달 착공한 중구 연안부두 연오랑 등대 친수보행로는 역무선부두 방파벽 상부폭을 확장해, 보행공간과 쉼터를 마련하는 것이다. 총 9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길이 269m 규모의 인도교와 전망대를 조성한다.
이종신 시 해양친수과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해안선 친수공간 워터프런트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인천의 상징인 바다를 많은 시민이 보다 더 편리하고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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