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가 5% 넘게 올라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1(2020년=100)로 작년보다 5.1% 올랐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7.5%) 이후 24년 만의 최고기록이다.
생활물가지수는 6.0% 올라 역시 1998년(11.1%) 이후 최고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달 소비자물가는 5.0% 올라 전월(5.0%)과 같았다.
12월에는 전기·가스·수도가 23.2% 올랐다.
가공식품은 10.3% 올라 2009년 4월(11.1%)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외식(8.2%) 물가는 여전히 8%대를 웃돌았으나 전월(8.6%)보다는 상승률이 내렸다.
도시가스는 36.2%, 전기료는 18.6% 각각 올랐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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