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정 ㈜마고 대표와 배우자인 김승희 바이올리니스트가 쓸쓸한 연말을 보내는 국가유공자와 홀몸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대한민국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 인천 중구지회(지회장 최규영)는 지난 26일 인천시 중구 신포동 한 음식점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참전자회 인천시 중구지회 송년 위안회'를 베풀었다.

윤·김 부부는 연말을 맞아 쓸쓸한 노년을 보내는 참전유공자 등 보훈가족들을 위해 이날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말벗이 돼 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 대표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민간 차원의 따뜻한 복지가 지속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진희 기자 yangdis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