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현옥(왼쪽) 국공립 서창나무어린이집 원장이 지난 2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2022년 제 8회 대한민국 청소년대상(지도자)'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민국문화교육대상 조직위원회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국공립 서창나무어린이집 엄현옥 원장이 청소년 지도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제 8회 대한민국 청소년대상(지도자)'을 수상했다.

엄 원장은 지난 2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한국문화교육협회와 대한민국문화교육대상 조직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 상 시상식에서 청소년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청소년대상은 해마다 청소년 분야 교육, 문화, 예술 지도자와 학생 가운데 탁월한 공을 세운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엄 원장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를 시작으로 유아교육계에 투신해 어린이 안전생활과 보건건강교육, 부모교육,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특수아동 보육복지,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지침 작성위원, 유아용 교재교구 개발, 인정도서 심의위원, 인천유아교육소식 편집위원 등의 활동에 열정을 쏟아 온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2015년 3월 국공립 서창나무어린이집 초대 원장으로 취임해 유아교육을 이끌어 오고 있다.

인천시 열린 어린이집 공모 최우수상(2016년), 보육유공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2019년)을 받기도 했다.

인천문인협회 부회장, 수필과비평작가회의 전국 회장을 역임한 중견 수필가이자 문학평론가다.

문학교과서 '고등국어 상-더 텍스트'에 수필 '얼룩동사리를 생각하며'가 수록되기도 했다.

엄 원장은 "이번 대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