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대설과 한파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동파 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207건, 수도관 동파 1건 등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역별 피해 현황을 보면 계량기 동파는 서울 129건, 경기 27건, 인천 25건, 강원 14건으로 수도권 위주로 피해가 발생했다.

수도관 동파 1건은 경기에서 발생했다.

전날 오후 11시 기준 제주를 중심으로 총 16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이날은 모두 정상 운행 중이다.

국립공원은 10개 공원 226개 탐방로가 통제됐다. 무등산 60곳, 지리산 44곳, 계룡산 20곳 등이다.

여객선은 전날과 같이 백령에서 인천을 잇는 뱃길 등 6개 항로 7척이 통제됐다.

한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0도로 크게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된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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