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인천 광역·기초 의원 14명이 2022년 인천의정대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2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의회에서 인천일보가 주최한 '제7회 인천의정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의정대상은 지방의회에서 예산·소통·조례·정책연구 등 분야별로 우수한 의정활동 중인 의원들을 발굴하는 행사다.
인천일보는 교수·시민단체 등 외부인사 3인이 소속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의정활동·정책연구, 예산절감·주민소통, 우수조례·매니페스토 등의 부문에서 모두 1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시의회 대표로 소감을 전한 정해권(국힘·연수1) 의원은 “의정활동 6개월 남짓임에도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반대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무게감도 크다. 처음 당선될 때처럼 시민들이 체감하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군·구의회를 대표한 오용환(민주·남동다) 의원은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갈등을 중화하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란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영환 인천일보 사장은 “지방자치 부활 30년이 넘었음에도 아직 제도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 의정대상이 지방분권과 자치 발전을 위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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