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려진 물품을 재생해 창작한 김보경 작가의 에코페이퍼아트 작품. /사진제공=한국에코페이퍼아트협회
▲ 12일 인천 하버파크호텔 1층 로비에서 시민들이 에코페이퍼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코페이퍼아트협회

친환경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인천에서 열리고 있다.

'제 2회 에코페이퍼아트 작품 전시회'가 이달 1~14일 2주 동안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1층 로비에서 종이문화재단과 한국에코페이퍼아트협회 공동 주최, 인천 중구 후원으로 펼쳐지고 있다.

에코페이퍼아트는 우유곽을 재생해 만든 종이밴드를 주요 소재로 활용한다.

여기에 종이상자, 낡은 책, 믹스커피 봉지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버려지는 물품을 재활용해 생활에 필요한 소품으로 재탄생시킨다.

환경을 살리고 자원순환도 실천하는 친환경 공예다.

개인의 취미활동뿐 아니라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실용성 있는 소품을 만드는 재창조 활동이다.

이번 작품전엔 신선희·고혜정·김민주·김보경·서미숙·양정임·이경희 등 7명 작가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소재에서 영감을 얻어 나만의 소품을 창작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한다.

앞서 신선희 한국에코페이퍼아트협회장은 지난 2019년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에 에코페이퍼아트 전용매장을 열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공예인 에코페이퍼아트의 매력을 알려오고 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