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적으로 한파경보가 발효된 30일 오전 수원역 남측 광장에서 몸이 불편한 노숙인이 동료와 함께 좀 더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관련기사 7면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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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한파, 노숙인·쪽방촌 파고든다 최저 기온은 영하 6도, 실제 피부로 느끼는 체감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진 30일 오후 3시 인천 부평구 동암역 굴다리.칼바람이 온몸을 파고드는 강추위 탓인지 평소에는 흔히 보였던 노숙인들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노숙인들이 몰리는 곳으로 유명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과 중구 자유공원에서도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동인천역 인근에서 만난 아동보호 전담요원 A씨는 “한파가 오면 노숙인들이 지하상가 어딘가에서 추위를 피하거나 무리를 지어 값이 저렴한 고시원이나 여인숙 등 숙박업소를 잡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강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