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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주부터 아파트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가 종전 9억원 이하에서 분양가 12억원 이하 아파트로 확대된다.

HUG는 자체 내규를 개정해 다음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단지부터 분양가 12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도 중도금 대출보증을 해줄 예정이다.

규제 완화에 따른 서울지역 첫 수혜 대상지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청은 둔촌 주공 아파트의 상한 분양가를 3.3㎡당 평균 3800만원 초·중반대에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가가 이대로 확정된다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 이하는 모두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지고, 층과 타입에 따라 전용 84㎡ 일부도 분양가가 12억원 이하에 배정될 가능성이 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