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에서 군헬기가 추락하면서 총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전날 인도의 동북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 어퍼 시앙 지역의 산악지대에서 육군 소속의 드루브 개량형 헬기가 실종됐다.
군 당국은 실종 후 수색대를 급파해 추락한 헬기 잔해와 탑승자 시신 4구를 발견했으며 동승객 1명은 실종된 상태다. 한편,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중국과 국경을 맞댄 아루나찰프라데시주에서는 이달 초에도 육군 소속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기도 했다. 이어 2009년 이후 아루나찰프라데시주에서만 12건의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90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인도에서는 제조된 지 50년 이상된 항공기가 여전히 사용되는 등의 항공기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양진희 기자 yangdis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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