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시각장애인 마당예술동아리 '마냥팀'이 야외공연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마냥팀은 지난 15일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수봉공원 인공폭포 야외무대에서 미추홀학산문화원 주최로 열린 시민창작예술제 제 9회 학산마당극 놀래 '다시, 놀래'에 출연해 창작극 '시각장애인 생활백서'를 공연했다.

마냥팀은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 연극교실에 참여 중인 시각장애인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무대가 3년 만의 외출이었다.

이번 '다시, 놀래' 공연 영상은 미추홀학산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