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제 22회 국제청소년연합(IYF) 영어 말하기 대회' 홍보 포스터 /이미지제공=IYF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 22회 국제청소년연합(IYF) 영어 말하기 대회'가 펼쳐진다.

IYF가 주최하고 교육부, 서울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원고 접수마감은 중·고등부 이달 15일, 대학부 이달 22일까지이다.

원고 주제는 공통주체로 '나의 꿈', '감동적인 순간', '내가 존경하는 인물', '교류·절제·사고력'이 주어진다.

여기에 중·고등부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상', '21세기 지구 문제와 나의 역할'이, 대학부는 '21세기 지구환경 문제 인식 및 해결방안 제시',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서의 인간의 역할'이 각각 추가로 주어진다.

중·고등부는 3분, 대학부는 4분 발표 분량의 원고를 작성해 IYF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원고 합격자는 중·고등부 22일, 대학부 29일 각각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지된다.

인천·경기지역의 경우 중·고등부 본선은 이달 29일, 대학부 본선은 오는 11월 5일 각각 경인교대 인천캠퍼스 합동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우수 수상자는 11월 12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에서 영어 발표 실력을 겨룬다.

중·고등부와 대학부 결선 수상자에겐 대상 100만 원, 1등 70만 원, 2등 50만 원 등 총 93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IYF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온라인으로 마련했던 IYF 영어 말하기 대회가 다시 대면행사로 전환됐다"며 "국내 최대·최고 권위의 이번 대회가 영어에 대한 부담감과 한계를 뛰어넘는 계기가 되실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