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에 인천공장을 둔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철강업체로 H형강, 제철, 제강, 철근, 압연, 스테인리스, 주강 등의 제조·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1953년 대한중공업공사로 출발해 1970년 인천제철로 통합, 1978년 현대그룹에 편입됐다. 1987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현대제철은 자동차소재 전문제철소로서 차세대 강판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철스크랩을 원료로 쇳물을 만들어 내는 전기로 분야에서도 국내 최대 생산능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TWB, 하이드로포밍, 핫스탬핑 등 공법을 적용한 자동차 부품 소재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7% 증가한 22조8499억2098만원, 영업이익은 3251.2% 증가한 2조4475억301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조5051억5457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건산업 … 건축자재 전문·영업이익 폭증
미추홀구에 본사를 둔 이건산업(대표 박승준, 이길수)은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인 이건그룹의 관계사로, 건설용 합판 및 마루 제조 등을 중심으로 목재 무역사업 등 목재 관련 종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건산업은 이건창호, 이건에너지, 이건그린텍, 이건홀딩스 등 이건그룹의 모체로서 1972년 창사해 이후 1988년 9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이건산업은 설립 초반부터 해외 산림 자원 개발에 나서 남태평양 솔로몬 군도에서 해외 조림사업을 수행,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확보하고 원가를 절감하는 전략을 취했다. 이 외에도 칠레 법인 등을 통해 목재 등 원자재를 확보, 합판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2768억3015만원, 영업이익은 451.4% 증가한 321억3587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91.8% 증가한 116억620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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