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인천시 계양구의 한 주택가에서 폭우로 인해 담벼락이 무너진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금요일(12일)의 날씨는 전국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오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목요일(11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 남부와 전라도, 경상북도 북부에 30∼100㎜가 예상되며, 많은 지역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충청도 북부와 경상북도 남부, 울릉도·독도는 10∼60㎜, 경기도 남부와 강원도 중·남부, 경상남도, 제주도는 5∼40㎜의 비 소식이 있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도 북부)은 5㎜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낮 동안에는 비가 그치거나 소강상태인 지역이 많아 기온이 오르는 지역이 많겠고, 또한 습도가 높아져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계곡,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지역은 고립될 수 있으며,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은 자제해야 한다.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산사태와 옹벽, 축대 붕괴 등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하수구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이 있으니 대비해야 하며, 불필요한 접근은 자제해야 한다.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또한, 당분간 전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 전망이다. ▲ 지역명 [오전, 오후] [최저∼최고]

▲ 서울 [구름 많음, 구름 많음] [23∼31]

▲ 인천 [구름 많음, 구름 많음] [23∼28]

▲ 수원 [구름 많음, 구름 많음] [23∼30]

▲ 춘천 [구름 많음, 맑음] [22∼31]

▲ 강릉 [구름 많음, 맑음] [25∼32]

▲ 청주 [흐리고 가끔 비, 맑음] [22∼30]

▲ 대전 [흐리고 한때 비, 구름 많음] [24∼31]

▲ 세종 [흐리고 한때 비, 맑음] [23∼31]

▲ 전주 [흐리고 비, 구름 많음] [25∼32]

▲ 광주 [흐리고 비, 구름 많음] [25∼32]

▲ 대구 [흐리고 가끔 비, 구름 많음] [26∼34]

▲ 부산 [흐리고 한때 비, 구름 많음] [26∼32]

▲ 창원 [흐리고 한때 비, 구름 많음] [26∼33]

▲ 제주 [흐리고 한때 비, 구름 많음] [28∼33]

 

※ 이 기사의 원 데이터는 기상청 날씨누리(https://www.weath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진희 기자 yangdis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