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전통을 가진 영국의 세계적인 현악기 감정사이자 무역회사인 존&아서 베어(John&Arthur Beare)가 주최하는 현악기 전시회가 다음달 5∼7일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다.
 주한 영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일반 애호가나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네리 델 제수 등 명기(名器)와 함께 베어사가 엄선한 40여개의 현악기 및 20여개의 활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스트라디바리우스 등 특정 유명품뿐만 아니라 폭넓은 가격대와 다양한 종류의 이탈리아산 바이올린과 베어사가 엄선한 프랑스 및 영국산 바이올린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