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백중문화예술제가 오는 31일 오후 5시 남한산성 입구 놀이마당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열린마당 ‘도움소’와 민예총 성남지부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예술제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선보여지는 종합 예술공연으로 준비됐다.
 열린 마당 행사로는 엿장수, 새끼꼬기, 떡메치기, 전통놀이 등의 마당극과 청소년 공연, 민족무예 시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어 열리는 본행사에서는 대금산조, 사물놀이, 탈춤, 판굿 등 전통 민속공연 등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한편 이번 예술제에서는 행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백중문화예술제 추진위원회’에 대한 방침이 발표되고 미군기지 성남이전 반대, 미군 장갑차에 의해 희생된 여중생의 죽음을 고발하는 내용의 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성남=권미숙기자> kmschina@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