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올여름 전력수급 운영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날씨로, 전국적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고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는 인력이 늘면서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최대전력은 9만MW(메가와트)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6월 말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발표 당시 올여름 전력 최대 수요 시기를 이번 주로 전망한 바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 중부지방 등 일부 지역에서 비가 오고 낮 최고기온은 28~34도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공급예비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산업부가 발표한 대책이면 큰 차질은 없지 않을까 싶다"며 "현재 예비력 수준이면 DR(수요 관리) 사용은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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