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덕정소공원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전경./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덕정 구도심에 새롭게 조성한 덕정소공원 경기아이누리놀이터가 전면 개방됐다.

이 놀이터는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지난 4월 덕정소공원 일원 1만5000㎡에 공사를 시작해 이달 안전검사를 모두 마쳤다.

놀이터 공간은 이용연령과 시설목적에 따라 ▲Activity Zone ▲Toddler Zone ▲Slow & Play Zone으로 나눴다.

Activity Zone은 7세 이상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도전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짚라인, 경사 슬라이드, 그물 형태의 네트, 그네 등 활동적 놀이시설이 들어섰다.

Toddler Zone에는 경사 오르기, 와이드 슬라이드, 외줄 오르기, 균형 잡기 시설 등 2~6세 유아들의 감각을 깨우는 다양한 몸놀이 시설과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모래 놀이시설로 꾸몄다.

Slow & Play Zone은 소규모 단체행사와 문화공연 진행을 위한 야외무대로 조성했다.

놀이터 주변에는 조경수복과 다양한 화초류를 심었다. 이와 함께 바닥이 올록볼록한 마운딩 언덕을 설치해 아동들의 정서 함양과 안전성 향상에도 신경을 썼다.

한편, 지난해 조성한 토리근린공원 아이누리놀이터는 숲 속 지형을 그대로 활용해 경사 슬라이드를 설치하는 등 경기도 우수놀이터로 선정된 바 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